평교수 12명으로 대화위원회 구성|연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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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연세대 교무위원회는 23일 학생들의 단식농성사태와 관련,「학생에게 주는 글」이라는 공고문을 통해 평교수 12명으로「대화위원회」를 구성하고 학생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함께 해결할수 있도록 학교측이 성의껏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학교측은 또 공고문에서『학교는 학업을 닦는 곳이며 학생으로서의 기본자세에서 벗어나는 행동은 용납될 수없다』고 밝혔다.
연세대 학원민주화추진위원회 중앙협의회 위원 19명은 지난20일 하오4시부터 학내문제의 해결을 위한 학교측의 성의있는 자세를 요구하며 동교 학생회관3층 휴게실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가 23일현재 3일째 농성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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