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화교 50여명시위|뉴욕 한국 영사관 앞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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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뉴욕=이근량 현지 판 편집장】50여명의 뉴욕거주 대만계화교들은 2O일 하오 뉴욕주재 한국총영사관 앞에서 『대만농구팀이 아시아 주니어농구선수권대회에서 철수한 것은 전 적으로 한국의 책임』이라고 주장하면서 약30분간 항의시위를 벌였다.
이들 데모대원들은『농구대회 주최국인 한국이 정치적으로 배신함으로써 대만만 희생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자신들이 대한항공기피격사건당시 소련만행규탄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었음을 상기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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