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운명' 마테우스 손에… 4그룹 추첨 맡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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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한.일 월드컵 때 한국의 경기를 눈여겨 봤다"는 그는 "당시 한국이 독일과의 준결승에서 대단히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도 "그때엔 한국이 홈에서 경기를 했지만 이번엔 무대가 유럽이다. 한국이 지난 대회와 같은 성과를 낼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94년 미국 월드컵에서 역대 최고령(42세39일) 득점 기록을 세운 카메룬의 로저 밀러(53)가 1그룹 8개 팀 중 이미 조가 결정된 독일(A조), 브라질(F조) 외에 톱 시드 6개 팀의 조를 뽑았다. 또 네덜란드의 전설적인 스타 요한 크루이프(58)는 아프리카.남미.호주가 속한 2그룹을, 브라질 축구황제 펠레(65)는 유럽팀들이 속한 3그룹 추첨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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