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공 샌디니스타정권 전복 목적 |미 CIA지원 게릴라 8천명 |니카라과를 공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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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마나과 로이터=연합】미 중앙정보국(CIA)의 지원을 받는 약8천명의 우익게릴라들이 최근 니카라과의 친공「샌디니스타」정권을 전복할 목적으로 인접 온두라스로부터 국경을 넘어 내전사상 최대규모의 공격을 감행해 왔다고 12일 니카라과의 군지도자들이 주장했다.
「호아킨·콰드라」국방차관을 비롯한 군지도자들은 이날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주장하고 반정게릴라들은 미국 첩보기와 니카라과 해안에서 사보타지 활동을 벌이고 있는 미해군함정들로부터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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