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밭떼기상 18명 적발통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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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대구=연합】경북도는 7일 양파 밭떼기 매입상인 18명의 명단을 파악, 대구지방 국세청에 통보, 중과세 조치토록 했다.
양파 밭떼기 매입상인 18명은 부산·대구·경남등 타·시·도원정상인이 9명이고 경북도내 거주자가 9명으로 밝혀졌는데 이들은 올해 양파재배면적이 지난해 보다 크게 줄고 작황이 좋지 않아 값이 크게 오를 것으로 보고 지난3월 달성등 도내 4개군 지역양파 재배농가 1백24가구로부터 3·3평방m당 1천∼4천원씩 모두 1억7천1백46만원을 주고 양파재배밭 24·1ha를 밭떼기로 사들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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