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총련간부 3명에 일정부, 재입국허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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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신성순특파원】북한의 랭군폭탄데러사건 이 후 일본외교관의 제3국에서의 북한외교관 접촉금지등 대북한 제재조치를 취하고 있는 일본정부는 랭군사건 이 후 처음으로 재일 조총련환간부 3명에 대해 일본재입국허가를 내준 것으로 6일 밝혀졌다.
일본의 NHK-TV는 이날 아침뉴스에서 일본법무성이 포르투갈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에 참석하기 위해 재입국비자를 신청한 조선대학교교수등 재일조총련간부 3명에 대해 재입국허가를 내줬다고 보도하고 이들 조총련간부들은 이미 5일 일본을 출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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