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칼 들고 두 차례 강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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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 남부경찰서는 4일 대낮에 식칼을 들고 두 차례에 걸쳐 강도짓을 한 박종문씨(22·주거부정)를 강도상해혐의로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달29일 하오1시30분쯤 서울 독산1동378의246 오금환씨(30 여)집에 들어가 길이35㎝가량의 식칼로 오씨를 위협, 현금5만원과 5만원짜리 자기앞수표1장 등 모두 11만7천원어치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박씨는 오씨의 손과 발을 스카프로 묶고 식칼로 오씨의 배를 찔러 중태에 빠뜨리고 달아났다.
박씨는 또 지난달 6일하오4시쯤 봉천7동1621 허우악씨(62)집에 복면을하고 들어가 허씨가족 2명을 식칼로 위협, 현금과 카세트라디오 등 2만7천원어치의 금품을 빼앗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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