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통령등 기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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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붸노스아이레스로이터=연합】아르헨티나 고등검찰은 1976년 「이사벨·페론」대통령의 민간정부를 무너뜨렸던「호르게·비델라」전 대통령등 3인의 군사평의회 위원들을 반역죄로 기소했다.
당시 육군사령관이었던 「비델라」를 비롯, 해군사령관 「에밀리오·마세라」, 공군사령관「오르난도·이고스티」등은 유죄가 확정될 경우 3∼10년의 징역형을 받게될 것으로 보인다.
현지 법률소식통들은 이번 기소가 군부의 민간정권에 대항할 수 있는 권리를 시험하는 계기로 간주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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