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U대회 입장권 예매 시작 … 이달 말까지 15% 할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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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지구촌 대학생들의 스포츠 축제인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U대회) 입장권 예매가 시작됐다. U대회 조직위원회는 14일 “광주시체육회와 1억원 상당의 티켓 구매 약정식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마케팅 작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7월 3일 개막하는 U대회 입장권은 인터파크(www.interpark.com)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개회식 티켓은 S석 30만원, A석 20만원, B석 10만원으로 책정됐다. 폐회식은 각각 20만원, 15만원, 7만원이다. 일반 경기는 종목에 따라 무료부터 8000원까지로 책정됐으며 준결승과 결승은 5000원부터 2만원을 받는다.

 미리 티켓을 사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달 말까지 미리 표를 사면 15% 할인되고 5월 31일까지는 10%를 깎아준다. 6월 1일부터 15일까지는 5% 할인을 받는다. 20인 이상 단체는 예매 시기와 상관 없이 10% 할인된다. 조직위는 U대회의 티켓 판매 목표액을 총 60억원으로 잡았다.

 U대회 전국 순회 홍보단도 티켓 판매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 11일 인천에 이어 12일에는 수원에서 거리 퍼레이드를 하며 대회 개최를 알리고 있다. 오는 6월까지 강원도와 부산·대전·대구·서울 등 전국 9개 권역도시를 돌며 홍보 활동을 벌인다.

 U대회는 세계 170개국 2만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21개 종목에서 승부를 겨룬다. 경기는 7월 3일부터 14일까지 광주광역시와 전남·전북의 70개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최경호 기자 ckha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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