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렬 역투, 2안타 무실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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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선동렬(선동렬)은 역시 잘 던지고 박노준(박노준)은 여전히 잘 때렸다. 이들이 버티고 있는 고려대는 언제나 믿음직스럽다.
고려대는 22일 서울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학야구 춘계리그 2일째 B조 경기에서 선동렬이 인하대의 타봉을 단 2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삼진 5개를 탈취하며 완투하고 1회 3번 박노준의 시즌 첫 러닝홈런과 8회 6번 서효인(서효인)의 솔로홈런 등 장단 9안타를 터뜨려 인하대에 6-0으로 완승, 첫 승리를 올렸다.
금년시즌 들어 첫 등판한 선동렬은 이날 초반에는 몸이 제대로 풀리지 않아 다소 불안한 피칭을 보였으나 중반이후 컨디션을 회복, 위력적인 강속구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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