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까소네 중공 향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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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신성순 특파원】「나까소네」(중증근강홍) 일본수상이 23일 하오1시 일본항공 특별기 편으로 중공방문 길에 올랐다.
「나까소네」수상은 3일간 북경에 머무르면서 등소평·호요방·조자양·팽진·등영초 등 중공지도자들과 연쇄회담을 갖고 한반도 문제를 중심한 국제정세, 일·중공 경제협력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관계기사2면>
일·중공 수뇌회담에서는 특히 3군 회담·4자 회담 등 한반도문제를 둘러싼 논의의 활발한 전개와 한·중공간 스포츠 교류 등 새로운 정세를 배경으로 한반도문제가 중요한 의제가 될 것으로 예상돼 주목을 끌고있다.
일본측은 4천8백억 엔 규모의 제2차 대 중공 엔 차관 공여를 중공 측에 약속하는 등 21세기를 향한 일·중공 우호를 다질 예정이다.
「나까소네」수상은 25일 무한을 방문1박하고 26일 하오 상해를 거쳐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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