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전북 일부 학교 6일까지 휴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6면

폭설로 5일 임시 휴교에 들어갔던 전북 지역 학교 400여 곳 가운데 초.중학교 17곳이 6일에도 임시휴교한다. 전북도교육청은 5일 "전날 내린 폭설이 이날까지 녹지 않은 고창 지역 초등학교 7곳과 부안 지역 초.중학교 10곳에 대해 임시휴교를 하루 연장한다"고 밝혔다.

휴교가 하루 연장된 학교는 고창 지역의 경우 성송.무장.상하.석남.석곡.봉암.고수초등학교이고 부안 지역은 격포.변산.백련.곰소.주산.하서.줄포.장신초등학교와 하서.변산서중학교 등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밤 도내 서해안 지역에 많은 눈이 내려 5일 정읍과 고창.부안 등 서해안 지역 유치원과 초.중.고교 423곳에 대해 임시휴교 조치를 내린 데 이어 이들 학교 중 내일도 수업하기가 불가능한 고창과 부안 지역 일부 학교에 대해서는 휴교를 하루 연장한다"고 말했다.

전주=장대석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