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용은 착실한 판술이를 중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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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MBC-TV 『전원일기』 (20일 저녁 7시 55분)=「두레박과 항아리」. 고아로 자란 판술은 장가도 못간 채 동네의 궂은 일을 도맡아 해주면서 묵묵히 살아간다. 일용네로부터 그의 딱한 사정을 전해들은 일용 처는 자기 친정 동네의 친척집에 얹혀 사는 처녀가 있다고 귀띔해 준다. 일용네는 그 처녀를 판술에게 중매해 주기로 작정한다. 일용네가 그런 얘기를 꺼내자 판술은 데려다 고생만 시킨다며 거절한다. 결국 둘째와 일용은 읍내 다방에서 판술과 그 처녀를 만나게 해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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