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아자들에 신념과 자신감 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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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태어난지 4개월만에 병으로 인해 농아가 돼버린 「키티」.
그러나 어머니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말을 하게되었고, 듣지는 못하지만 입술 움직임을 보고 상대방의 말을 알아들을 정도로 발전했다. 「세미·리」의 지도로 올림픽 다이빙선수가 되기 위해 피나는 훈련을 했으나 귀머거리의 천부적인 순발력 부족 때문에 결국 포기한다. 자신의 인생을 개척하기 위해 어머니 곁을 떠난 「키티」는 정상적인 사람들로부터 조소와 모욕을 당하고 속기도하지만 「듀피」라는 좋은 남자를 만나 스턴트우먼으로 크게 성공함으로써 모든 농아자들에게 하면 된다는 신념과 자신감을 안겨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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