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비판의식 4인구 넣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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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회의원선거법개정안을 다룬 12일의 국민당의원총회는 인구과밀지역의 국회의원수증원문제를 놓고 논란을 벌인 끝에 33개지역 35인 증원안을 채택.
회의는 △26개지역 26명 증원 △33개지역 35명안등의 2개안을 비교한 끝에 『1구에서 1인씩만 늘리면 마치 국민당 입장만을 의식한 안이라는 비판을 받을 소지가 있다』는 다수 의원들의 지적 때문에 인구90만이상인 서울동대문과 경기도안양 2개 지역에서 4인까지 뽑을 수 있도록 한 5명 증원안을 채택했다는 후문.
한편 3당사무총장들이 선거법협상을 늦추기로 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한 해명을 요구받은 신철균사무총장은 『정치자금 배분문제로 저녁을 함께 했지만 협상연기운운의 얘기는 한마디도 없었다』고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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