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탁 연내 발본 |즉각보고 촉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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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사회정화위원회는 12대총선거를 앞두고 청탁사례가 늘어날 위험이 있다고 보고 공직자의 청탁보고제의 실질적 이행을 촉진하는 한편 각급 정화위조직을 정비·보강해 나가기로 했다.
정화위관계자는 12일 선거철에 나타나기 쉬운 사회적 비리·폐습을 없애고 공직자사회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청탁을 받으면 이를 즉각 보고토록 하는 컹청보고제의 확립이 특히 요구된다고 강조하고 올해에는 청탁배격운동을 정착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 정화위가 개혁선도집단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종교·언론·학계의 지도급인사 및 청·장년, 여성위원등을 영입하고 행정 지원체제도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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