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스키에 끌린 카르멘, 조 외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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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MBC-TV『주말의 명화』(10일 밤9시30분)=「카르멘·존즈」
흑인스타들로 제작된 현대판 「카르멘」. 원제도 Carmen Jone. 세계대전때 낙하산공장에 다니는 흑인 쳐녀 「카르멘」(도러디·댄드리저)은 공단부대 하사관「조」(해리·벨러폰테)와 사랑의 도피행각을 벌여 며칠동안 불같은 생활에 빠진다.
그때 시카고에서 열릴 세계선수권 쟁탈전에 대비해서 맹연습을 하고있는 권투선수 「허스키」의 유혹에 끌려 「카르멘」은 「조」를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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