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받으러 간 주부 13일째 행방불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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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안양=연합】경기도 반월신도시 군자지구 주공아파트309동101호 윤영옥씨(24·주부)가 지난달25일 하오11시50분쯤 신원을 알수없는 여자로부터 전화를 받고 집을 나간후 8일까지 13일째 소식이 없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윤씨의 남편 조용선씨(31·회사원)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달 25일밤 부엌에서 음식을 만들다 전화를 받고난 뒤 이웃에 살며 과일행상을 하는 조모씨(37)에게 빌려준 돈 3백만원을 받으러 간다며 집을 나간뒤 지금까지 아무런 소식이 없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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