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무한도전 '식스맨' 모른다…다른 분들께 죄송"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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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식스맨’. [사진 MBC ‘무한도전’ 캡처]

장동민이 직접 무한도전 식스맨에 대해 해명했다.

KBS 쿨FM ‘장동민 레이디제인의 두시’(이하 두시)에서 청취자들은 DJ 장동민의 MBC ‘무한도전-식스맨’ 관련 찌라시에 대해 궁금해 했다.

장동민은 "JTBC ‘속사정쌀롱’은 내가 좋아하던 프로그램이다. 내부사정 때문에 없어져 아쉬워했다. 내가 빠진 채로 없어졌다고 찌라시에 나와있는데 나는 마지막까지 촬영을 했다"고 찌라시의 잘못된 부분을 지적했다.

또 "‘식스맨’에 내가 그냥 들어가는게 좀 그래서 아이디어를 냈다더라. 20명이랑 촬영하다가 날 뽑으라고. 고정멤버가 돼서 촬영도 끝냈다고"라며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어처구니 없어 했다.

이어 장동민은 "(식스맨은)아직 결정된 게 없고 정말 모른다. 아직 촬영도 안하고 있다. 아무도 모른다. 어떻게 그런 얘기들이 나왔는지..같이 하고 있는 분들께 죄송하다. 몸둘 바를 모르겠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7일 한 매체에 의하면 “MBC ‘무한도전’이 장동민을 식스맨으로 확정하고 이미 6명의 멤버로 녹화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또 SNS 정보지를 통해 장동민이 ‘무한도전’에 합류하기 위해 JTBC ‘속사정쌀롱’서 하차했다는 내용이 돌았다.

이와 관련한 소식이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퍼져나가면서 네티즌들의 추측이 이어지자 무한도전 제작진은 “증권가 찌라시 글이 기사화 된 것 같다”며 “아직 우리도 누구인지 모른다”고 소문을 부정했다.

장동민 소속사 코엔스타즈 관계자는 7일 “확정된 건 없다. 스케줄은 모두가 찍은 것이고 추가 촬영에 대해서는 들은 게 없다”고 말했다. 이어 “식스맨 합류 여부는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지 않겠냐”고 설명했다.

이에 MBC ‘무한도전’의 담당 PD 김태호 PD 역시 “아직 우리도 누군지 모른다”고 인터뷰를 통해 전했다.

‘무한도전’은 10주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여섯번째 멤버를 뽑는 식스맨 특집을 진행 중이다. 총 21명의 후보중 5명으로 압축됐다. 홍진경·광희·강균성·최시원·장동민 등 5명이 식스맨 후보에 올라 멤버로 적합한지 다양한 테스트를 하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장동민 식스맨’. [사진 MBC ‘무한도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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