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송종국 결혼식 사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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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이영표(26.아인트호벤.(左))선수가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함께 일군 후배 송종국(24.페예노르트.(右))선수의 결혼식에 사회자로 나선다.

송종국 선수의 에이전트인 프라임스포츠는 지난 24일 "다음달 15일 오후 5시 스카이시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송종국 선수와 김정아씨의 결혼식에 이선수가 사회를 본다"고 발표했다.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대표팀에서 단짝 선후배로 지내온 이들은 나란히 네덜란드에 진출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면서도 깊은 우정을 쌓아왔다.

한편 이선수는 송선수보다 9일 앞선 다음달 6일 서울 온누리교회에서 장보윤씨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정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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