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지방선거' 중도우파 승리하나…좌파 내부 분열이 문제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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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지방선거 [사진 중앙 포토]

'프랑스 지방선거'.

'프랑스 지방선거' 중도우파 승리하나…좌파 내부 분열이 문제

프랑스 지방선거에서 중도우파 대중운동연합(UMP)의 승리가 예상된다.

지난 29일 실시된 프랑스 지방선거 결선투표 출구조사 결과 중도우파 대중운동연합(UMP)의 승리가 예상되는 가운데 니콜라 사르코지 전 대통령이 집권 사회당의 "허위, 거부적인 자세 및 무능력"을 비판했다.

여론조사 기관들의 출구조사 결과, UMP가 98개 도의회 가운데 66∼70개 의회를 장악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 지금까지 지방의회에서 우위를 점했던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의 사회당은 의석을 절반 이상 잃어 35개 지방의회에서 다수 의석을 지킬 것으로 보인다.

이에 사회당의 마누엘 발스 총리는 중도우파의 승리를 시인하면서 "좌파 내부의 분열이 너무 대가가 컸다"고 말했다.

한편 이민에 반대하는 극우파도 2개 도의회를 장악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중앙일보

'프랑스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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