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특징 어떤 것들이 있을까…'오늘 저녁은 대구탕 어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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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특징 [사진 중앙포토]

대구의 특징 어떤 것들이 있을까…'오늘 저녁은 대구탕 어때?'

대구의 특징이 화제다. 대구목 대구과로 분류되는 대구는 북반구의 한랭 지역에 분포하는 어종으로 우라나라 주요 수산자원 중 하나이다.

대구의 특징은 등지느러미가 3개, 뒷지느러미가 2개 있으며 아래턱에 한 개의 수염이 나 있다.

크기는 최대 1m 이상이고 중량도 20㎏이 넘는다. 육식성으로 어패류·두족류·갑각류 등 가리지 않고 잘 먹는 대식가이다.

대구는 우리나라의 서해와 동해, 동북지방 이북의 태평양 연안, 베링해, 캘리포니아 연안 등 북태평양에 널리 분포한다.

대구는 한자로 ‘大口’라 쓰는데 큰 입이 의미하는 바는 많이 먹는 대식가라는 것이다. 일본에서 대구는 과식으로 배부른 형태에 비유되는데 배가 너무 불러 빵빵한 배를 보고 대구의 배라는 의미의 ‘다라후쿠’라고 표현한다.

실제로 대구를 해부해 보면 위궤양을 앓고 있는 개체가 많다. 그 원인이 과식이라는 설도 제기되고 있다.

대구는 겨울과 봄에 걸쳐 산란하는데 우리나라 남해 동부 지역 중 통영·거제·가덕도 근해가 대표적 산란처로 알려져 있다.

대구는 암컷 한 마리가 수만에서 수십만 개의 알을 낳는 다산 어류지만 성어로 성장하는 생존율이 낮은 편이다.

대구의 특징을 살펴 본 네티즌들은 “대구 특징, 통통한 배 귀여워”, “대구 특징, 위궤양 앓다니 불쌍해”, “대구 특징, 오늘 점심은 대구탕 어떠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jstar@joongang.co.kr
‘대구 특징’ [사진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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