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승객 선호 6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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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한국의 인천 국제공항이 '탑승객들이 선호하는 국제공항'가운데 6위를 차지했다고 미 CNN방송이 로이터 통신을 인용해 21일 보도했다. 1위와 2위는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공항과 싱가포르 창이공항이 각각 차지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지난 20일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3위는 홍콩의 쳅락콕 공항, 4위는 덴마크 코펜하겐의 카스트루프 공항, 5위는 말레이시아의 콸라룸푸르 공항이 올랐다. 이 조사는 지난해 말 전세계 51개 공항에서 공항당 약 7만명의 여행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7위는 그리스 아테네의 엘레프트헤리오스 베니젤로스공항, 8위는 캐나다 밴쿠버공항, 9위는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공항, 10위는 호주 시드니공항에 돌아갔다.

두바이공항과 창이공항은 2년 연속 1, 2위를 지켰다. 미국 애틀랜타.시카고 오헤어 공항, 런던의 히스로 공항 등 세계에서 가장 분주한 10개 공항은 상위 10위에 하나도 들지 못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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