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 "한국 투자 늘릴 것"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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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 일렉트릭(GE)사가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21일 내한한 제프리 이멜트 GE 회장은 이날 저녁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임직원의 밤' 행사에서 "한국의 자본시장은 희망적이고 매력적"이라고 평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멜트 회장은 "한국의 리스.부동산.소비자금융 부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구체적인 투자금액과 일정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GE코리아 이채욱 사장은 "이멜트 회장이 22일 서울보증보험의 박해춘 사장을 만나 기업 리스트럭처링(CRC) 회사와 소비자 정보회사(CIC)를 합작 설립하는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GE 측은 지난해 검토 중이던 조흥카드 인수건은 포기했다고 덧붙였다.

유권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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