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역서 열리는 토요 구두장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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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수동 구두 제조 전문가들의 솜씨가 담긴 구두를 한 켤레 장만하고 싶다면 매주 토요일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 1~2번 출구 교각 밑 거리에서 열리는 구두장터 ‘슈슈마켓’(사진)에 가면 된다. 지난해에는 3~11월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렸다. 올해는 행사 주관기관 선정과 꽃샘추위로 계획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지난해와 비슷하게 열릴 것으로 보인다.
 슈슈마켓에는 수제화 브랜드 제조업체들과 디자이너·상인들이 참여한다. 구두 명장의 수제화는 물론 희귀 제품, 공방 제품 등을 선보인다. 핸드백·지갑·액세서리 등 피혁 제품, 성수동 지역에서 생산한 의류도 전시·판매된다. 대학생들의 창작 작품 전시 등도 진행된다.
 일정은 슈슈마켓 홈페이지(www.shoeshoemarket.com)를 보면 된다.
 한편 서울 성수동 구두 장인들이 만든 수제화 브랜드 ‘구두와장인’이 이달 전국 백화점을 찾아간다. 홈페이지(www.shoenartisan.net) 참조.

<박정식 기자 park.jeongsi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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