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 숫자로 본 교통사고

중앙일보

입력

서울시내에서 발생하는 어린이 교통사고 피해자는 7~9세(38.4%ㆍ그래픽 참조)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월별로는 학기 초반인 5월(12.1%)에 사고가 잦았다. 서울시가 2011~2013년 교통사고 발생 장소와 유동인구 등 빅데이터 1400억건을 분석한 결과다. 노인 교통 사고는 주로 전통시장이나 공원에서 발생했다. 서울시는 전통시장 인근에 무단횡단 금지시설을 설치하는 등 맞춤형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강기헌 기자 emckk@joongang.co.kr

◇숫자로 본 서울시 교통사고 빅데이터 분석

1.8배 - 음주운전 사고 가해자 사망률(51.6%)이 일반 교통사고 사망률(28.3%)보다 1.8배 높아
58% - 어린이 교통사고의 58%는 초등학교 반경 300m 이내 발생
6.2 대 3.8 - 어린이 교통사고 남녀비율로, 남자 어린이 사고가 많아
64.2% - 노인 교통사고는 만65세~74세(64.2%)에 집중
1.8배 - 노인 교통사고 중 여성 사고 비율이 남성 사고에 비해 1.8배 높아
5.4배 - 버스중앙차로 정류소 1곳당 무단횡단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0.81건으로 일반 정류소(0.15건)와 비교해 5.4배 많아

자료=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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