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올림필 한국선수단 2백36명 참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5면

대한올림픽의원회(KOC)는 제23화 로스앤젤레스 하계올림픽 (7윌28∼8월12일)에 모두 2백36명(임원59, 선수1백77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고 29일 대학조직위원회에 홍보했다.
KOC는 이날 선수단숙박비예약금 8천2백60달러 (약6백56만원)를 외환은행LA지점을 통해 조직위에 송금했는데 이 금액은 한국선수단 2백36평의 하루숙박비및 식대(1인당35달러)다.
한국은 이번 대희에 육상·수영·양궁·사이클·복싱·레슬링·유도·사격·역도·체조· 펜싱·조정·근대5종과 예선을 남겨놓고있는 여자농구·축구등 15개종목과 시범종옥인 야구와 테니스에도 출전한다. 그러나 축구와 여자농구가 예선서 탈락할 경우 선수단규모는 크게줄어든다.
한국이 출전치않는 종목은 예선서 탈락한 배구· 핸드볼· 하키와 승마·커누·요트등 6개종목이다.
한국은 지난64년 동경올림픽에 2백24명의 사상 최대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한이래 이번 LA올림픽의 선수단도 이와 엇비슷한 규모가 되는셈이다.
한국은 지난76넌 몬트리올올림픽(80년 모스크바올림픽은 불참)에는 6개종목에 걸쳐 72명(임원22, 선수50) 의 선수단을 파견한바 있다.
한편 LA올림픽 한국선수단규모는 오는 5월말최종엔트리 제출때 확정되게되는데 선수단규모가 2백36명보다 늘어나지는 않을 것이 확실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