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횟수 증가여부로 론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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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3당총무들은 29일 하오 국회운영위원장실에서 접촉을 갖고 국회의원선거법 협상문제를논의, 『대정부질문이 끝나는 대로 협상을 본격화하자』는 원칙론에 의견접근.
이 자리에서 3당 총무들은 합동연설회 횟수문제등에 대해 각자의견을 가볍게 개진했는데 이종찬민정당총무는 『나는 선거를 한번밖에 못치러 잘 모르지만 종로청중이 중구청중이더라』며 연설횟수와 투표와는 별다른 관계가 없지 않느냐는 입장을 표명.
김종하국민당총무는 『유세횟수를 늘리는 것은 자금과 조직이 달리는 야당한테는 꼭 필요한 사항』이라고 했고, 임종기 민한당총무도 『대도시는 어떨지 모르지만 1개군에 10여개면이 있는 지역은 3번 연설로는 힘들다』고 김총무에 동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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