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천,25일 타이틀방어전|도전자 필.카스틸로 어제내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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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오는25일 문화체육관에서 IBF(국제권투연맹)플라이급 초대챔피언 권순천(25)에 도전, 타이틀매치를 벌일 필리핀의 「로저· 카스틸로」(25)가 매니저「준·사레알」 등 일행4명과함깨21일하오에 내한, 서림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동급1위에 울라 지명전에 나시게된「카스틸로」는 『한국은 처음이다. 남씨가 예상보다 따뜻해 마음이 놓인다. 반드시 K0로 이겨 지난해12월 타이틀결정전에서 5회K0로 패한 동료
「레네·부사용」의 한을 풀겠다』고 말했다.
다부진 체격의 「카스틸로」 는 권순천과 바슷한1m66cm로 17승(10KO)1패를 기록하고있는 펀치력이 좋은 터프가이로 알려져있다.
대전료로 「카스틸로」 는1만달러 (약8백만원) 권순천은 3만5천달러(약2전8백만원)를 각각 받는다. 두복서는 22일하오 극동중앙체육관에서 공개스파링을 벌였으며 24일 정오 서린호텔에서 조인식 및 규칙회의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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