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요금만으로 미·중·일 등 세계 주요 30개국에 통화할 수 있는 국제전화 서비스가 나왔다.
국제전화전문회사 언리미텔(www.unlimitel.co.kr 대표 홍순언,洪 淳 彦)은 최근 080서비스를 이용한 신개념 휴대폰 국제전화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국제 구간에 따른 추가 요금 없이 1분당 150원의 요금만 들게 된다. 국내 휴대폰 요금이 평균 112원에서 190원임을 감안하면, 휴대폰 통화료만 부담하는 셈이다.
언리미텔 관계자는 “타 휴대폰 국제전화서비스S사의 경우 최근 요금 인하에도 불구, 중국 780원, 일본 390원의 통화료를 부과한다”며 “자사 서비스의 요금은 업계에서 월등히 저렴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 회사 마케팅 담당자는 “미국의 경우 경쟁사들의 가격이 156원 수준으로 결정돼 있는데, 이는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통신사업자들이 '가격 마케팅'을 전개하기 때문이다"며 “우리도 미국 지역에 대해 요금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언리미텔의 서비스는 기존 휴대폰 국제전화 서비스 이용 방법과는 달리,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웹사이트(http://www.unlimitel.co.kr)에서 회원 등록을 마친 다음 080-806-5566으로 전화하여 상대방 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통화할 수 있다.
단축번호를 10개 가량 등록할 수 있어 사용자는 서비스 접속 후 특정번호와 샾(#)버튼만 누르면 간편하게 통화 할 수 있으며, 휴대폰 외에 유선으로도 서비스 가입이 가능하다. [조인스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