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장흥순 터보테크 전 대표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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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사부는 1999~2000년 유상증자에 필요한 자금을 금융기관에서 대출받기 위해 회사 예금을 담보로 제공하는 등 761억원 상당의 배임 행위를 한 혐의로 장흥순(45) 터보테크 전 대표를 25일 구속했다. 장씨는 같은 시기에 회사 자금 50억원을 횡령해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올 3월 2004 회계연도 재무제표를 작성하면서 실제로는 없는 양도성예금증서(CD)를 갖고 있는 것처럼 꾸미는 방법 등으로 700억원대 분식회계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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