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저격범 아흐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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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교황 저격범 「알리·아흐자」 (25) 는 79년 터키를 탈출하기 전 한 신문사 편집장을 살해했으며 밀수업에도 손대고 있었음이 밝혀졌지만 그는 이미 터키에서 사형 선고를 받은 데다 지금은 교황 저격 혐의로 로마 감옥에서 종신형을 살고 있는 몸이기에 굳이 또 처벌할 필요는 없다고 터키 군사 재판부가 판시.
지난 79년의 일간지 밀리에르 편집장 「압디·이페키」 암살사건을 조사해온 터키군 법무 당국은 24일 판결문에서 「아흐자」가 살해범이며 그 외에도 70년 대 후반 소규모 밀수조직으로 돈을 모았다고 설명.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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