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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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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정당의 정내혁 대표위원은 야당의 대통령 직선제 개헌 주장에 대해 "불과 3년여 전에 개헌을 해놓고 벌써 그런 문제를 들고 나오는 것은 부질없는 짓" 이라며 "야당의 주장은 집을 숫제 헐어버리고 다시 짓자는 것 같은데 그러자면 얼마나 에너지가 낭비되겠느냐" 고 호헌을 주장.
정 대표위원은 "그러나 국회의원 선거법은 각 정파간의 이익이 잘 용해되어 타협의 산물이 되어야할 것" 이라고 했고, 1차 해금자의 「교통정리」 및 민정당 영입 문제에 관해서는 "유권적 코멘트를 할 정보가 없기 때문에 노코멘트 하겠다" 고 대답.
그는 다만 "의정 동우회 의원들을 포함해 민정당에 참여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아무런 조건 없이 들어와 허심탄회한 입장에서 일할 각오가 되어있어야 할 것" 이라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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