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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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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한당은 28일 낮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오찬을 겸한 확대 간부 회의를 열어 유치송 총재의 미주 및 유럽방문에 앞서 당면문제들을 협의.
오는 2월1일 출국 예정인 유 총재는 회의에서 이태구 부총재를 부재중의 총재 권한대행으로 지명하면서 20여 일이나 당을 비우게 돼 마음이 편치 않지만 무슨 일이 있으면 도중에라도 달려오겠다" 고 다짐.
회의는 최근의 학원사태 및 정부 여당의 선심성 행정조치 등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는데 임종기 총무·김현규 정책 의장 등은 학원문제를 정략적으로 다룰 수는 없기 때문에 이 문제를 정치적으로 여과하기 위한 문공위 소집에 대해 여당 측과 계속 신중한 협의를 하는 것이 좋겠다" 는 의견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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