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극동군 동태|일도 독자 분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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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신성순 특파원】일본 방위청은 올해부터 미국의 자원 탐사 위성 랜드서트를 이용한 소련 극동군의 핵미사일 배치 등 군사 시설, 부대 전개, 이동 등에 대한 군사 정보 수집·분석 작업을 독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방위청 소식통에 따르면 일본은 이미 우주 개발 사업단이 미 항공우주국 (NASA)과의 계약에 의해 랜드서트의 정보를 수신해 왔으며, 방위청도 동 사업단으로부터 레인더를 입수, 민간 통신·전자 기기 메이커에 영상 해석을 위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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