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퇴역 장성을 체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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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붸노스아이레스 UPI·AP=연합】아르헨티나 정부는 19일 붸노스 아이레스주 경찰 책임자였던 퇴역 장군 「라몬·J·캠프스」를 전 군사 정권 하에서 수천명을 납치, 살해한 혐의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캠프스」는 70년대의 아르헨티나 군내의 가장 악명 높은 강경파 장성으로 얼마 전 서독잡지 슈테른과의 인터뷰에서 「아돌프·히틀러」에 대한 존경심을 털어놓기도 했으며, 지난해 가짜 「히틀러」 일기 소동에 관련되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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