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공정위 '삼성전자 메모리 공급' 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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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삼성전자가 미국 애플사에 MP3 플레이어용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공급한 것이 불공정거래인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공정위 관계자는 "국정감사 등에서 의혹이 제기돼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국회 국정감사에서 열린우리당 김현미 의원은 "삼성전자가 애플에 공급한 낸드 플레시 메모리 가격이 시장가격보다 50%가량 낮다. 이는 국내 중소기업에 대한 가격 차별 행위인 만큼 공정위는 이를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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