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문제화 기미에 당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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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부지사 등의 직급인상과 서울부국청장·부군수직 신설문제가 정치이슈화 할 기미를 보이자 정부부처는 마무리를 못 지은 채 우왕좌왕.
이태섭 정무장관은 선거를 앞둔 지금 쓸데없는 오해를 받을 필요가 있겠느냐 며 배 밭에서 갓 고쳐 매는 격은 피해야 할 것이라고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
총리실의 한 관계자도 『지금까지는 부지사가 같은 이사관 급인 본부국장으로 들어오면 영전이라고 했는데 부지사가 1급이 되면 입장이 바뀌어야 할 테니 내무부에서도 반대하는 사람이 있는 등 거의 전부처가 이에 반대하고 있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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