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남준 기획 비디오예술제 2일 뉴욕-파리연결 우주중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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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한국이 낳은 비디오예술의 창시자 백남준씨(사진 가운데)가 기획, 세계첨단의 현대예술가들이 벌이는 사상최초의 우주예술제가 84년 1월1일 미국 뉴욕과 프랑스의 파리를 연결, 전세계에 우주중계된다.(한국에서는 2일 새벽2시 KBS 1TV중계)
백씨가 3년전부터 기획하고 총지휘를 맡아 전세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이 예술제의 이름은『굿모닝, 미스터 오웰』.
영국의 소설가「조지·오웰」이 쓴 예언적 소설『1984년』이 시사하는 84년을 맞아 음악·미술·무용등 현대예술의 각 장르에서 뛰어난 활동을 하고있는 예술가들의 그들의 역량을 펴보이는 살아있는 예술박람회이다. <타임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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