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교류기금 모금부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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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일의원연맹은 지난해 양측합의에 따라 10억원규모의 문화교류기금을 올해까지 설치키로하고 모금운동을 벌였으나 모금이 늦어져 내년초에 기금설립 창립총회를 열 계획.
12개 대기업및 개인들을 상대로 한 모금실적은△삼성·대우·럭키금성·포철이 각1억원씩△쌍룡·대림·한진·동아그룹이 각7천5백만원씩 △삼양사6천만원△태평양화학·유상근명지대학장 각5천만원△제주은행 3천만원등으로 현재까지 8억9천만원을 모았고, 현대가 30일 1억원을 내 가까스로 목표달성.
연맹은 지난 10월초 한일문화교류기금성립준비위를 구성해 이사장에 이한기전감사원장, 위원장에 구자경럭키금성그룹회장을 내정
한편 일본측은 모금실적은 미달됐으나 자난 11월 창립총회를 열어「야스이·겐」(안정겸)일본측 회장을 기금회장으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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