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통상사절단 1월17일방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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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젱킨즈」미국대통령고문을 단장으로한 미대통령 특별통상사절단이 내년1월17일부터 21일까지 방한, 우리정부관계자및 업계와 한미통상증진방안을 협의하다.
소식 통은 30일『「리처드·맥엘레니」상무성 통상개발담당차관보를 포함한 4명의 관리들과 벡텔등 유수한 기업체 사장등 17명등 21명으로 구성된 미대통령특별통상사절단이 정월중순 방한, 양국간의 통상증진방안을 논의할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특별통상사절단은 우리측이 내년3월 업계대표 40명규모로 미국에 파견키로한 구매사절단에 대응해 미국의 대한판매촉진활동을 강화하는 성격을 띤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들 사절단을 맞아 한국수출품에 대한 미업계의 규제요청등과 관련해 사전에 양국정부차원에서 이같은 움직임을 서로알리는 상호정보교환위원회의 설치 운영을 협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같은 정보위원회의 설치로 대미무역마찰이 사전에 조정될것을 기대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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