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성 강한 「도시가스」…안전관리에 성패 걸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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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공공성이 강한 사업인 만큼안전관리에 경영의 성패가 달려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연료종합메이커인 대성산업의 창업주김수근회장은 지난1일부터 그룹에서분리.독립된 서울도시가스의 사장직을 직접맡아 경영일선에 뛰어들었다. 지난3월말 서울시에서 직영하던도시가스를 3백3억원을 주고 인수했으며 현재 서울의 7만4천여가구에 가스판매, 확보하고있고 연간 25%의 매상신장률을 노리고 있다. 서울도시가스는 동업2개사와 더불어 서울을 분할 점령,11개구의 l백82개동을 판매대상으로 삼고있다.
『현재는 전가구의 가스사용률이 10%미만이지만 보급확산은 필연적입니다]
나이답지 않게 신념도 강하고 의욕도 대단하다. 그래서 그룹회장으로 있으면서도 가스부문에서 앞으로 3년간 사장으로 직접 진두지휘할 계획이라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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