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축구 추계 리그|고대-중앙대 오늘 쟁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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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9면

고려대와 중앙대가 추계대학축구리그의 패권을 다룬다.
4일열린 준결승에서 고려대는 단국대를 3-1로 뿌리치고 중앙대는 건국대를 승부차기(4-3) 로 물리쳐 5일의 결승에 진출했다.
호화진용의 고려대는 국가대표인 신연호와 김종부가 전반에 2골을 터뜨려 대세를 결정, 춘계대학리그와 전국체전에 이어 올해 대학축구대회의 우승을 모조리 석권할 찬스를 맞았다.
한양대에 행운의 추첨승을 거두어 예선을 통과했던 중앙대는 이날 건국대의 맹공에 시종 고전했으나 연장전후 승부차기에서 건국대의 정경수 박광남이 잇따라 실축, 또한번 행운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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