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산라마다앙코르 호텔] 객실 테라스에 나오면 한라산·바다 한눈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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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관광지로 부상한 제주도 성산일출봉 인근에서 분양형 호텔이 분양 중이다.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에 들어서는 제주 성산라마다앙코르 호텔(조감도)이다. 지하 2층~지상 8층 전용면적 23~38㎡ 273실 규모다. 피트니스센터·비즈니스센터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갖춘다.

 이 호텔은 전세계 60여 개국 7000여 개의 호텔을 보유한 윈덤그룹의 ‘라마다’ 브랜드를 써 외국인 관광객에게 친숙하다는 장점이 있다. 라마다프라자·라마다·라마다앙코르는 호텔 등급 중 중상급에 속한다. 높은 인지도 덕분에 객실 가동률도 높은 편이다. 경기도 동탄과 수원시에 있는 라마다호텔 가동률은 90%를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공사비용을 100% 확보한 상태에서 분양하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구분등기 방식으로 분양돼 객실별로 소유권이 주어진다.

 이 호텔에는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처럼 옥상에 스카이 풀(pool)이 조성된다. 전 객실에 설치된 테라스에서는 객실 위치에 따라 우도·한라산·바다 등을 조망할 수 있다.

 투자 여건도 좋은 편이다. 제주 분양형 호텔로는 처음으로 제1금융권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 객실이 소형으로 구성돼 투자 부담이 작고, 실투자금 대비 연 11%의 수익이 보장된다. 중도금(분양가의 50%)을 무이자로 빌려준다. 분양 관계자는 “제주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성산일출봉 인근에 들어서는 만큼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 서초동과 대구 봉산동에 있다. 분양 문의 02-557-0045(서울), 053-253-0030(대구).

최현주 기자 chj80@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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