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 경찰서는 거액의 부도를 내고 달아난 남성 종합 실업 (서울 천호동 468의 8)대표 박우천씨(52)를 부정수표단속법 위반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4일 조흥 은행 명동지점에서 총 액면 45억원에 이르는 당좌수표 (58장)를 부도낸 혐의다.
남성종합실업은 골재 채취와 토건업을 사업종목으로 해왔는데 대표 박씨는 지난 14일 은행부도로 회사가 도산 위기에 빠지자 행방을 감추었다.
남성종합실업은 은행부채와 사채 등 모두 1백60여억원의 빚을 안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