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스토리·가격 3박자 … 고객 감동 홀인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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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와 종합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26일 각 산업에서 최고의 브랜드를 찾아 발표했다. 2015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브랜드 어워즈(Best of The Best Brand Awards)에선 총 36개 부문에서 최고의 브랜드가 선정됐다. 산업계·학계 전문가가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브랜드의 가치와 비전 등을 평가했다.

 이번 어워즈는 세계 시장에서 브랜드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소비자들에겐 합리적인 선택을 돕는데 그 목적을 뒀다. 심사위원단은 “국내 시장에 국한되던 소비 패턴이 해외 직구로 이어지면서 같은 기능을 하는 상품이라도 이미지·스토리·가격 등 남다른 경쟁력이 없으면 자연스럽게 외면을 받을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면서 “이에 소비자들은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선택의 폭이 넓어질수록, 넘쳐나는 브랜드의 홍수 속에서 필요로 하는 상품을 선택하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따라서 그 어느 때보다 브랜드 생산에 있어서 소비자의 기대를 충족하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요구하고 있다”며 시상의 취지를 밝혔다.

 어워즈 응모는 국내외 모든 브랜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2014년 12월 15일부터 2015년 2월 6일까지 접수를 받았다. 시상부문은 소비재(일반식품·음료·주류·유제품·생활용품·패션잡화·기타), 내구재(가전제품·정보통신·자동차·건설·기타), 서비스(쇼핑·금융·통신/인터넷·교육·의료·제약·유통·기타), 공공 및 행정서비스공공단체·지자체(공공서비스/관리·지자체/공공기관브랜드·지역특산물브랜드·기타), Rising Brand(산업별 신생 Brand) 부문으로 이뤄졌다. 평가항목은 브랜드비전·전략·철학, 브랜드 가치, 성과 부문이다.

 시상식은 오늘(26일) 오전 11시 서울 남산 밀레니엄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이 어워즈는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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