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소·문의전화 쇄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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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한국노총 여성부엔 최근 고용직 공무원의 근무상한연령신설에 따라 12월말로 직장을 본의 아니게 그만두게 될 40대 여성 고용직 공무원들의 호소문과 전화문의가 쇄도.
이들 여성고용직 공무원들은 ▲전산원 ▲타자원▲전화교환원들로 지난해까지만 해도 일반직과 같은 대우를 받아왔으나 지난해12욀31일자로 고용직 공무원규정에 상한연령이 신설됨에 따라『일 할 능력이 있는데도 불구, 오는12월말로 직장을 잃게됐다』며 대책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
노총 여성부장 김근화씨(37)는 이 같은 호소문과 관련『이 같은 상한연령신설은 취업 고용직 공무원에 대한 차별대우로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 『전쟁미망인 등 원호대상자들이 대부분인 여성 고용직 공무원들에 대한 정부차원의 생계대책마련』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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