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상품 교역조건 3·4분기들어 악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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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올3·4분기중 우리나라 수출상품의 교역조건이 다소 나빠진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무협조사에 따르면 지난3·4분기중 수입단가가 전분기에 비해 0.5% 오른데비해 수출단가는 0.1%가 오르는데 그쳐 상품교역조건이 다소 악화된것으로 나타났다.
수입단가가 이같이 오른것은 세계경기회복에 따른 수요증대로 원면이 전분기대비 7.4%, 천연고무가 5.3% 오르는등 주요공업용원자재값이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열전자관·반도체등 주요전자부품도 공급부족에 따라 값이 4.7%올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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