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리그 아시아하키] 강원랜드 2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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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강원랜드가 2005~2006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에서 중국의 치치하르를 연파하고 단독 7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강원랜드는 13일 춘천 의암빙상장에서 열린 치치하르와의 홈 경기에서 수비수 마이클 토빈(2골 1어시스트)의 적극적인 공격 가담과 골리 손호성의 눈부신 수비에 힘입어 7-2로 이겼다. 12일 치치하르를 연장 끝에 3-2로 이긴 강원랜드는 4승1무14패(승점 13)로 이날 경기가 없었던 중국의 하얼빈(승점 11점)을 8위로 밀어냈다.

강원랜드는 1피리어드 1분쯤 곽재준-마이클 토빈의 패스를 받은 대니얼 도네트의 선취골로 리드를 잡은 뒤 10분쯤에는 토빈의 장거리슛이 골망을 갈라 2-0으로 앞섰다. 종료 12초를 남기고 신의석이 한 골을 추가, 3-1로 달아나면서 승세를 굳혔다.

춘천=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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