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문학상 본상에 황순원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시상하는 83년도 대한민국문학상 수상자와 수상작이 결정됐다. 올해 최초로 실시된 일반부문 본상은 원로작가 황순원씨가 받게됐다. 수상작품은 『신들의 주사위』. 상금은 3백만원이다.
그 외의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괄호안은 수상작품).
◇일반부문 우수상 ▲김종삼(시집 「누군가 나에게 물었다」) ▲최상규(중편소설 「겨울잠행」)
◇아동부문 우수상 ▲정채봉(동화집 「물에서 나온새」) ▲임신행(동화집 「까치네집」) ▲제해만(동시집 「바람의 집」)
◇신인부문 신인상 ▲고정희(시집 「초혼제」) ▲이문열(장편소설 「황제를 위하여」 ▲엄인희(희곡집 「부유도」) ▲강성천(평론 「설화의 비극화의 가능성」) ▲고성주(동극 「우리들의 광장」)
◇번역분학부문 번역상
▲이학수(번역작품「윤동주 서시」외)

ADVERTISEMENT
ADVERTISEMENT